네이버-왓패드, 加 토론토 대학과 AI 연구

      2022.10.31 18:10   수정 : 2022.10.31 18:10기사원문
네이버, 왓패드가 캐나다 토론토 대학과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연구개발(R&D)을 위한 3자 협력을 본격화한다. 왓패드는 네이버가 지난해 인수한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이다. 3자 간 R&D 투자액은 향후 5년 간 약 52억원(500만 캐나다 달러) 규모다.



네이버는 지난 28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토론토대와 연구협력 시작을 기념하는 '리서치 파트너십 런치'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네이버와 왓패드는 토론토대와 자연어처리(NLP) 및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에서 AI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공동연구 결과로 확보한 기술은 왓패드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될 계획이다.

NLP 분야에서는 유사 콘텐츠 추천을 위한 콘텐츠 판별 및 내용분석 기술 연구와 장문 콘텐츠 이해·요약 등을 위한 자연어 인식 기술 연구를 위해 협업한다.
HCI 분야에서는 AI를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창작도구 및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토론토대와 협력을 통해 자사 글로벌 AI R&D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한편,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AI 기술 협력에 기여할 방침이다.


네이버 하정우 AI Lab 소장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기술력과 인프라, 세계 최대 규모의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토론토대의 AI 전문 역량이 함께 일으킬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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