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가애도기간 후 여야정 참여 국민안전TF 구성"

      2022.11.01 11:45   수정 : 2022.11.01 11: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야와 정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회 차원의 '국민안전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국민애도기간임을 고려, 5일 이후 관련 TF를 구성할 계획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 예방 대책과 관련 "확실히 이름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국민안전TF를 만들어서 제도나 시스템을 점검하겠다.

필요하면 여야정,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회 차원의 TF를 만들어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예상가능한 사고는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장치를 촘촘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국가애도기간 이후 TF 구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우선 5일까지는 전국민 애도기간"이라며 "이 기간이 지나고 나면, 누구는 후진국형 사고라고 하는데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에서는 여당이 공식 제안하면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타깝게 여당으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은 바는 없다"며 "정부여당으로서 책임있게 제안을 해주면 저희는 언제라도 초당적으로 협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정경수 서지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