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10억짜리 복권 두 번 당첨..캐나다 남성 "믿을 수 없다"
2022.11.01 07:48
수정 : 2022.11.01 09:38기사원문
캐나다에 사는 한 남성이 10억원 복권에 당첨된 지 13개월 만에 10억원 복권에 또 당첨됐다.
28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는 모두가 일생에 한 번 꿈꾸는 일을 1년이 조금 넘는 사이 두 번이나 경험한 이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 중인 앙투안 베아이니는 지난 9월 23일 인근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그는 '부적 복권'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느 날 문득 눈에 밟힌 해당 복권의 당첨 여부를 인터넷을 통해 조회했다. 그리고 두 눈을 의심했다. 13개월 만에 구매한 복권이 다시 한번 100만 캐나다달러에 당첨된 것이다.
그는 온타리오주 복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었다. ‘다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번째 당첨됐을 때보다 훨씬 더 충격을 받았다"며 "아내에게 말했고, 그녀는 매우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받은 상금을 가족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다음 세대가 편안히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