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골드라인 혼잡률 긴급점검…교통건설국장

      2022.11.02 07:59   수정 : 2022.11.02 07: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10월31일 퇴근시간대 김포공항역에서 골드라인 혼잡도 등 운영현황을 살피는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이용훈 교통건설국장 주재 아래 김포공항역 승차장 혼잡도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환승통로 질서유지, 열차 안전탑승 유도 및 구호용품 설치현황 위주로 진행됐다. 아울러 혼잡도 과다로 인한 안전 위협요소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용훈 국장은 안전점검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한 뒤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측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철도안전사고에 대비해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선제 예방대책 수립도 지시했다.


한편 김포시는 2021년 6월부터 김포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단기 대책으로 출근시간대에 ‘구래~김포공항’ 간 열차를 추가 운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배차시간 단축을 통한 혼잡률 완화를 목표로 오는 2024년 5편성 열차 추가 도입을 추진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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