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소아암 지원’ 2백만원 기부…가왕전 상금
2022.11.02 09:33
수정 : 2022.11.02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강근주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이찬원이 지난달에 이어 선한스타 10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백혈병 환아 외래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찬원은 지난달에 이어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가왕 자리를 차지하며 누적 기부금액이 2960만원을 기록했다.
이찬원은 음악방송과 공연무대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 ‘톡 파원 25시’, ‘신상 출시 펀스토랑’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수 이찬원 이름으로 지원되는 외래치료비 지원은 만19세 이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을 진단받은 만25세 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매달 30만원씩 1년간 3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집중 항암치료를 위해 매달 병원에 방문하거나 이식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자가정에 교통비-식비-약제비-치료 부대비용 등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백혈병-희귀 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