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지역의원 내년 주요사업 공유…협력강화
2022.11.03 07:38
수정 : 2022.11.03 07: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왕곡복합타운-오매기지구 도시개발, 복선전철사업 GTX-C 의왕역 정차,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등으로 의왕시는 오는 2030년 인구 25만명 중견도시로 성장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도권 대표 명품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의왕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학기 의와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내년 주요사업계획 보고에 이어 협력지원 방안에 대한 의왕시 설명을 듣고, 지역 의원들과 함께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의왕시는 2023년 주요 사업을 7개 비전으로 나눠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는 자연친화적 도시개발 사업, 주민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등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는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도시' 는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 구축, 도로망 및 공영주차장 확충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 교육으뜸도시' 는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등 △`시민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 는 장애인 힐링쉼터 조성,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야구장·테니스장 조성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은 풍수해 대비 안전도시 구축, CCTV 확충 및 스마트 보안등 도입 등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은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내손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으로 구성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주요 사업 설명회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정책적 지원과 적극적인 재원 확보 노력은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추진동력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의왕시정 발전과 더 풍요롭고 행복한 의왕시민 삶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