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벤처스, 197억 규모 투자조합 결성
2022.11.03 08:30
수정 : 2022.11.03 08: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패스트벤처스는 197억원 규모의 패스트 2022 Seed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패스트벤처스의 전신인 패스트인베스트먼트에서 결성한 펀드를 포함하면 네 번째 시드(Seed) 전용 투자 펀드다.
이번 투자조합의 출자자(LP)로는 LG유플러스와 스탠드컴퍼니, 하나증권 Club1, 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방경민 전 코드브릭 창업자 등이 참여했다.
패스트벤처스는 2019년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초기기업 투자 전문 자회사로 설립됐다. 2017년 12월 1호 펀드(71억원), 2020년 1월 2호 펀드(71억원), 2021년 10월 3호 펀드(112억원) 결성을 통해 총 71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네오사피엔스, 컨텐츠테크놀러지스, 올거나이즈, 더스윙, 한국축산데이터, 쿼타랩, 한국시니어연구소, 테스트밸리, 넥스트챕터, 스펙터 등이 있다.
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는 “차별화된 딜 소싱 전략에 대한 치밀한 실행을 통해 창업팀에게는 훌륭한 파트너의 역할을, 출자자 분들께는 큰 수익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