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 간편 멸치육수로 국물요리
2022.11.03 18:12
수정 : 2022.11.03 18:12기사원문
3일 업계에 따르면 겨울이 다가오며 집에서 국물요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육수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맞춰 하림은 100% 국내산 다시마와 멸치, 야채만으로 우려낸 '순수한 다시마야채멸치육수'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완도산 다시마와 삼천포산 멸치를 비롯해 양파, 마늘, 대파, 표고버섯 등 야채까지도 국내산 재료만 엄선해 깔끔하게 우려낸 제품이다. 합성첨가물, 향미증진제 등을 일절 첨가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소금을 넣지 않아 짜지 않다. 황태국, 콩나물국, 어묵탕, 잔치국수 등 국물요리는 물론 장조림, 두부조림, 연근조림 등 반찬류를 만들 때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다.
국물요리와 함께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하게 데워 마시기 제격인 신제품 청주도 나왔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산 쌀 100% 순미 청주 '백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정이 첨가되지 않아 청주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과일향과 쌀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뒷맛이 식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아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14도의 알코올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붕어빵이나 핫케이크 등 집에서 홈베이킹을 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이 다가온 만큼 오뚜기가 출시한 '쉐이크 앤 팬'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핫케이크믹스', '와플믹스' 2종으로 출시됐으며 용량을 기존 150g에서 250g으로 늘려 더욱 넉넉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주 저렴한 식재료로는 미나리를 꼽을 만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미나리는 일부 대형마트 할인과 제철이 다가오며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도매시장에서 미나리 7.5kg의 가격은 2일 기준 4만8220원으로 일주일 전(5만6860원)보다 15.2% 떨어진 만큼 이를 활용한 요리를 해볼 만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