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추경 751억처리…은남산단 조성 탄력
2022.11.05 09:52
수정 : 2022.11.06 14: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는 4일 제348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2회 추경예산 수정안 전체 규모는 1조 2335억797만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613억5443만원이고 특별회계는 1721억5353만원이다.
양주시의회는 751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2개 부서 4개 사업에서 10억5350만원을 삭감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1조 2335억797만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삭감된 예산은 안전시설물 정비사업 2억5000만원, 도로-교량 유지관리사업 5억1000만원 등이다. 그밖에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는 조정 없이 원안대로 심사했다.
양주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을 통해 회천지구 주차장 부지매입, 은남산업단지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고, 사회복지 분야 예산도 확대 편성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회천신도시 주차장 부지매입 및 조성 사업에 11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110억원을 증액했다.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어린이집 이용 아동이 늘어나 누리과정 운영 지원에 24억원, 저소득층 주거급여에 11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해 사회복지 예산을 보다 두텁게 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끝낸 이지연 대표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은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을 보다 강화하는데도 중점을 뒀다”며 “투자 효율성을 최대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49회 임시회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이며 회기 중 내년도 주요 업무 보고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