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째 4만명대.. 겨울철 재유행 진입?
2022.11.05 10:05
수정 : 2022.11.05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4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03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날(4만3449명)보다는 2546명 감소했지만, 사흘 연속 4만명대를 유지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17일(4만3430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 지역 감염은 4만846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57명이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로 경기 1만1761명, 서울 8104명, 인천 2411명, 경북 2243명, 부산 1974명, 경남 1859명, 대구 1797명, 충남 1702명, 강원 1555명, 충북 1407명, 대전 1366명, 전북 1227명, 전남 1140명, 광주 975명, 울산 745명, 세종 366명, 제주 242명, 검역 29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4명으로 전날 대비 10명 증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하루 전(35명)보다 6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5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은 오는 9일 구체적인 겨울철 유행 전망과 방역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