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가왕전 누적기부 4260만원 기록
2022.11.05 11:36
수정 : 2022.11.05 11: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강근주 기자】 가수 임영웅이 10월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150만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 정서 지원을 위해 (재)한국소아암재단에 4일 기부했다.
선한스타 가왕전은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왕전을 통해 총 누적기부 금액이 4260만원을 달성한 임영웅은 단독 콘서트에서 보여준 팬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2월 부산-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의 정서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정서 지원은 장기간 투병으로 인해 혹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을 놓친 환우를 대상으로 치료 이후에도 온전히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심리-미술 정서치료 등으로 이뤄진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임영웅 가수가 기부 전도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꾸준한 기부로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팬의 사랑에 보답하는 멋진 모습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백혈병-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서설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