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2022'에 19개국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참석
2022.11.07 09:10
수정 : 2022.11.07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컴업(COMEUP) 2022'에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컴업 2022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전세계 19개국에서 250여명의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올해 컴업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인도, 베트남, 탄자니아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온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핵심 현안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특히 컨퍼런스 세션인 퓨처토크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주된 관심사에 대한 글로벌 연사들의 다채로운 경험과 인사이트를 만날 수 있다.
개막일인 9일에는 2000여개사 멘토링 경험을 보유한 10X 이노베이션랩의 클라우스 뷔헤이지 대표가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TOP 5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11일에는 글로벌 투자사 앤틀러의 마그너스 그라임랜드 대표가 '긴 겨울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투자 혹한기에 살아남는 전략에 대한 키노트 발표를 진행한다.
글로벌 초연결시대 속 한국의 외국인 창업 환경에 관한 토론도 진행된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관심사인 환경과 우주, 뇌과학 등 전문 분야 스타트업의 심도 있는 의견 교환도 이뤄질 전망이다. 글로벌 협업 세션과 해외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이 진행되는 '컴업 엑스'를 통해서는 다수의 협력기관 관계자가 소개하는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정책, 협력 방안, 지원 프로그램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국내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들도 컴업 2022에 대거 참석한다. 코스포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 리아킴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 대표, 장동선 궁금한 뇌연구소 대표 등 창업가들을 비롯해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 허준녕 GS벤처스 대표 등 투자자, 한인국 삼성전자 상무, 황윤성 현대자동차 상무 등이 컴업 2022에서 스타트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영 컴업 2022 사무국장은 "올해 컴업은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는 물론 아프리카 대륙까지 글로벌 교류와 저변을 확대하도록 집중했다"며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가 컴업 2022를 통해 연결되어 서로 성장을 돕고 비즈니스 기회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