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고졸 인재 취업처 발굴 위해 기업현장 뛴다

      2022.11.08 10:31   수정 : 2022.11.08 10: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고졸 인재의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11월 한 달간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광주형일자리·명품강소기업·에너지특화기업 등 지역 기업 18개사를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말 직업계고 인재 육성을 위해 광주시 교육·일자리 관련 5개 부서(인재육성과, 노동정책관, 창업진흥과,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관)와 시교육청, 일자리 관련 기관이 참석한 협력회의의 후속으로 추진됐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지역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취업동아리 및 현장실습 등 기업체 참여 및 지역 고졸 인재 채용에 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높여 나가기 위해 교육청과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과 협력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5년 2월까지 광주시 10억 원, 시교육청 20억 원, 국비 30억 원 등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김선자 광주시 인재육성과장은 "이번 방문은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면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수요 및 채용 계획을 파악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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