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환경부-경기도 초미세먼지 대응훈련 시행
2022.11.08 12:43
수정 : 2022.11.08 12: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경부-경기도와 함께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2022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150㎍/㎥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도 75㎍/㎥ 초과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한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진행한다.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면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2단계 시행 조치로는 사업장 등 불법배출 감시 강화, 5등급 차량 모의 운행제한 등이 내려진다.
양주시는 훈련 당일 관급 공사장의 노후건설기계 사용 제한과 터파기 등 일부공정 금지-중단을 점검하기 위해 관내 1곳을 현장방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공차량 2부제, 공용차량 운행 제한 등은 서면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8일 “겨울철은 난방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량이 늘어나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며 “비상저감 조치 모의훈련을 실전과 같이 적극 참여해 미세먼지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