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벨 하이퐁, ‘클럽 챔피언십’ 골프 2년 만에 개최
2022.11.09 08:50
수정 : 2022.11.09 08: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위탁운영 중인 소노벨 하이퐁은 오는 13일 골프 멤버십을 보유한 회원고객들이 참가하는 ‘클럽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 운영이 잠정 중단된 이후 약 2년 만이다.
소노벨 하이퐁은 호텔 60실, 레지던스 78실을 비롯해 연회장, 수영장, 레스토랑 등을 두루 갖춘 5성급 골프&리조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클럽 챔피언십 대회에는 골프 멤버십을 가진 고객과 VIP 등 15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우승자와 준우승자 등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되고, 참가자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이 증정된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자동차가 마련됐다.
소노벨 하이퐁 김상래 General Manager(GM, 총지배인)는 “소노벨 하이퐁은 소노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소노(SONO, 이탈리아어의 이상향)’로 브랜드를 변경한 이후 위탁운영과 프랜차이즈로 첫 사업확장이 이뤄진 곳”이라며 “올해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인 만큼 여행과 레저를 통한 유대 강화 측면에서 클럽 챔피언십 재개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노벨 하이퐁이 해외에서도 성공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 기업으로서 거듭나는 중심에 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송지아 골프&리조트’를 보유한 현대건설과 계약을 맺고, 2020년 1월부터 소노벨 하이퐁이라는 새 이름으로 시설을 운영해 왔다. 하이퐁은 베트남의 3대 도시 중 하나로 수도 하노이와 2시간 거리(하이퐁 공항에서는 40분)에 위치해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에 겨울철 평균기온이 17도 안팎으로 온화해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베트남 인기관광지인 깟바섬, 세계자연유산인 하롱베이와도 1시간 거리로 가깝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