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감성 ‘갤Z플립4’..네이버 ‘크림’에서 산다
2022.11.09 09:21
수정 : 2022.11.09 09:21기사원문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리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Z플립4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1일부터 한국과 프랑스 등 주요국가에서 판매되는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네이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KREAM)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핵심 가치인 개방성을 토대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 디자인 가치를 재해석해 갤Z플립4에 반영했다.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색상인 ‘솔리드 화이트(Solid White)’가 채택됐다. 또 내부 디자인을 외부로 노출시킨 것 같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데코르티크(Decortique)’ 기법에 따라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이 후면 디자인에 적용됐다.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두 종류의 사용자경험(UX) 테마도 탑재됐다. 첫 테마인 ‘페인트 브러시(Paint Brush)’는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질감을 UX 디자인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반전(Inverted)’ 테마는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갤Z플립4 내부를 보는 듯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사용자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두 가지 종류의 케이스도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가죽 케이스는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 ‘비앙케토 (Bianchetto)’ 기법이 적용됐다.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엠블럼(Emblem)이 반영된 4개 스티치도 더해졌다.
두 번째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는 메종 마르지엘라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링홀더에 각인되어 있으며, 4개 스티치를 포함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갤럭시 Z플립4의 혁신 기술과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이번 에디션이 소비자가 개성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