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민주당사 압색 종료…野 “정진상 관련 내용 없어”
2022.11.09 16:28
수정 : 2022.11.09 16:28기사원문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검찰이 민주당사 압수 수색을 마친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사 부속실에 대한 압수 수색이 종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검찰이 이런 사정을 모를 리 없음에도 압수 수색을 한 것은, 민주당을 흠집 내고, 이태원 참사로부터 국민의 눈을 돌리는 검찰의 정치 탄압쇼임이 입증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검찰의 무도한 정치 탄압을 규탄하며, 국민과 함께 정치 탄압에 분연히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 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 실장 자택과 민주당 대표 비서실, 민주당사 대표실 등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시도했다.
이에 안 대변인은 "정 실장이 쓰던 컴퓨터와 책상이 압수 수색 대상이라고 안다"며 "그런데 당사에는 정 실장이 쓰던 사무실도, 컴퓨터도, 책상도 없다"고 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