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한국PR대상서 증권사 첫 '최우수상'
2022.11.09 10:03
수정 : 2022.11.09 18:11기사원문
올해 30회를 맞은 '한국 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주최하며 PR 가치 향상과 산업 확대를 목적으로 우수활동을 진행한 기업을 발굴, 시상한다.
한양증권의 수상에는 임직원이 가장 행복한 회사를 위한 프로젝트 '100℃ 커뮤니케이션'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임직원들의 끓는점(Boiling Point)'을 공략하겠다는 의지가 명칭에도 반영됐다. HR 커뮤니케이션부문은 조직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PR를 창의적으로 실시한 사내 사례를 선정한다.
한양증권은 최근 4년간 영업이익 20배 이상, 임직원 수 150% 이상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단기간에 급성장하는 조직은 일체감 유지라는 과제를 안게 되는데 한양증권은 3년 전 커뮤니케이션 담당조직(BM부) 신설로 대응했다.
한양증권엔 △D.I.Y 부캐 △동행편지 △지식공유 플랫폼 △메시지 경영 △엘리베이터 인트로 등 금융권에선 다소 낯선 다양한 형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마련돼 있다.
가령 대표이사가 회사 경영현안과 사업방향 등을 담은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수시 공유하는 '메시지 경영'은 임직원들에게 목표의식과 방향성을 심어준다.
최근 '한양증권 근무에 자부심을 느끼는가'라는 내부 설문에 10명 중 7명 넘는 임직원이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한양증권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커뮤니케이션 요소들 덕에 오늘이 빛났다"고 전했다.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