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부산서 10~12일

      2022.11.10 11:29   수정 : 2022.11.10 11: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17개 시·도와 함께 1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인(in)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기존 '지방자치박람회'와 '균형발전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엑스포다.

지방시대 엑스포 전시관은 지방시대관, 17개 시·도 전시관, 특별관 등으로 나눠 구성된다.



지방시대관은 전시, 영상, 체험 등을 통해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17개 시·도 전시관은 각 지역의 특샐을 살린 다양한 정책과 생활 밀착형 사례들을 선보인다.

특별관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한 고향사랑기부 특별홍보관을 비롯해서, 2030 부산엑스포 홍보관, 부산시 초광역협력시대 미래관, 희망이음-부울경 청년 취업상담존 등이 마련된다.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정책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이날 열리는 특별 세션에서는 '자유와 공정의 가치에서 본 새 정부 지방시대'를 주제로 김병준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특별강연이 이뤄진다.


우동기 균형발전위원장의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현황 및 향후 지원방향' 강연에 이어 스티븐 글릭먼 전 백악관 선임경제특보와 우 위원장의 특별대담도 진행된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주제별 세션에서는 정부의 새 정책인 교육자유특구와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한 지방시대와 관련 24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아울러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민참여 행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등도 펼쳐진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지역 기업·일자리 관심도를 높이는 '희망이음 유쾌한 취업캠프'가 열리며, 산·학·연 클러스터에 기업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지역기업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이대호가 참여하는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노거수(老巨樹)와 둘레길 등 지역 자원 활용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로컬 대축전', 주민자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주민자치박람회' 등이 열린다.

엑스포 2일 차인 오는 11일에는 기념식이 개최되며 한덕수 국무총리, 우동기 균형발전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3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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