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활용한 디지털 치료제, 암환자에도 도움
2022.11.10 18:18
수정 : 2022.11.10 18:18기사원문
DTx는 의약품과 같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말하는데 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해 게임, 가상현실(VR) 등이 활용된다.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와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9일(현지시간) 공동주최한 '한·미 디지털 치료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디지털치료제가 정신 관련분야에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활용범위가 넓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대학교 알링턴 캠퍼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중앙대 신경정신의학과 한덕현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의 목적은 행동의 변화"라며 "게임을 해서 암세포를 줄일 수는 없지만 게임을 해서 암을 잘 치료할 수 있도록 행동의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 환자들이 실제로 '아이러브브레스트'라는 게임을 하면서 암 치료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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