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최우수’

      2022.11.11 08:43   수정 : 2022.11.11 08: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2022년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전국 9개 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이 중 우수기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활용할 수 있는 기획자 양성으로 지역문화 토대를 공고히 다지며 2019-20년도, 2021-22년도까지 2회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의정부문화예술기획학교’를 4년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은 총 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사업 운영 및 성과 공유회를 통한 심의를 거쳐 의정부문화재단은 전국 9개 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의정부문화예술기획학교 교육과정은 이론-실습-멘토링 등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공간(지역)을 일터-꿈터로 만들고자 하는 예비문화인력 발굴을 위한 <지역과정>과, 의정부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는 <연수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총 37명 문화기획자가 양성됐으며, 이들은 4~5개월간 이론-특강-실습 등 과정을 거쳐 의정부의 잠재된 문화자원을 발굴-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문화기획자로 거듭나게 지원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정규교육 과정 이후에도 참여자 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후속 활동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은 문화도시 조성, 문화예술 공공기관 종사, 예술단체 기획, 마을사업 기획 등 지역문화 관련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전국 9개 기관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의 열정적인 문화기획자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고유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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