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Q 영업손실 380억원…3분기 연속 적자
2022.11.11 16:17
수정 : 2022.11.11 18:37기사원문
넷마블은 올 3·4분기 매출 6944억원, 영업손실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외손익은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화차입금 환산 손실 증가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183억원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57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p 감소한 83%의 비중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7% △유럽 13% △동남아 9% △일본 7% △기타 6% 순이다. 지난 7월 출시한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기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영향으로 국내 매출 비중은 전분기 대비 2%p 증가했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7% △역할수행게임(RPG) 24%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21% △기타 8% 순이다.
향후 넷마블은 연내 2개의 신작을 추가로 출시, 매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일 글로벌 캐주얼/모바일 게임인 '샬롯의 테이블'을 정식 출시했으며, 오는 14일 PC/콘솔 플랫폼용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달엔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를 선보인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국제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트 2022에서도 신작 홍보를 이어 간다. 지스타 2022에서 넷마블이 출품하는 콘텐츠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하이프스쿼드' 등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