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하늘서 공포의 20분..패러세일링 하던 모자 강풍에 조난
2022.11.14 04:11
수정 : 2022.11.14 13:13기사원문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47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40대 여성 A씨와 A씨의 10대 아들이 함께 패러세일링을 하던 중 강풍에 휘말렸다.
이를 목격한 시민 20여명이 낙하산과 보트를 연결한 밧줄을 당겼고 다행히 이들은 20여분 만에 모래사장에 내렸다.
A씨 모자는 저체온증과 타박상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울산해경은 보트가 동력을 잃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