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피자' 누적판매량 1억개 돌파
2022.11.14 14:31
수정 : 2022.11.14 14:31기사원문
오뚜기는 ‘오뚜기 피자’의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2700억원을 넘어섰다.
오뚜기는 2016년 5월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냉동피자’를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뚜기가 2016년 첫 선보인 냉동피자 4종은 고온으로 달군 돌판 오븐에서 구워낸 피자로, 숙성 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도우를 사용했다. 2~3명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전자레인지나 오븐, 프라이팬 등으로 간편한 조리가 가능했다.
이외에도 ‘사각피자 3종(치즈, 불고기, 고르곤졸라)’을 선보인 데 이어 2018년 조리 및 취식 편의성을 높인 ‘떠먹는 컵피자 3종(포테이토, 불고기, 콤비네이션)’을 출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성장하는 냉동피자 시장에 후발주자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지면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오뚜기는 2021년 6월 도우와 토핑을 차별화한 ‘크러스트 피자’ 3종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했다.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간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만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메뉴 고급화와 품질 향상에 주력했다. 직화 오븐에 구워 도우의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으며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오븐 등 가정 내 조리도구만으로 화덕 특유의 불향과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신제품 ‘컬리플라워도우 피자’ 2종을 선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기호와 편의성, 품질, 안전성 등을 고려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인 것이 ‘오뚜기 피자’의 성공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오뚜기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냉동피자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