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2년 10개월만에 인천-치앙마이 노선 재개
2022.11.16 09:37
수정 : 2022.11.16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28일부터 2년 10개월만에 인천~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주 7회 매일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주요 도시로 사원과 초원 등 역사적, 자연적 볼거리가 다양하며 따뜻한 날씨에 골프를 즐기는 관광객도 많이 방문한다. 또 방콕보다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 가운데 태국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서 ‘한 달 살기의 성지’로 각광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치앙마이 노선 재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인 편도 총액 30만6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란에 ‘ICNCNX’를 입력하면 즉시 5%의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다. 더불어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중복 할인되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인천~방콕, 대구~방콕에 이어 3번째 태국 노선 재개다. 티웨이항공은 12월 중으로 인천~오키나와, 인천~비엔티안, 인천~선양,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재개하고 인천~시드니,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공급을 지속 늘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도 한적하고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치앙마이 여행을 추천드린다”면서 “국제선 노선 재운항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여행 편의 제공에 더욱 나서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