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株 한미글로벌, 최대 실적에 다시 '강세'
2022.11.16 10:53
수정 : 2022.11.16 14: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옴시티 수혜로 분류되며 몇 달 간 초강세를 보이다가 이번 주에 조정을 겪고 있는 한미글로벌이 16일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5분 기준 한미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2.86%(1150원) 오른 4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글로벌은 전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의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 상승한 258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3·4분기 매출은 지난 해 매출액과 비교해도 96%에 달한다. 3·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증가한 19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미글로벌은 3·4분기 반도체, 배터리 생산시설 등 하이테크사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갔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주거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 PM(건설사업관리) 용역 등 해외 수주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미글로벌의 3·4분기 누적 해외매출은 11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 늘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