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벤제마·노이어 등 마지막 월드컵 될 '톱10'

      2022.11.16 10:57   수정 : 2022.11.16 10:5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영국 BBC 전망

[소치=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8.06.15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자신들의 마지막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오는 21일(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이 둘에게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나란히 5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앞서 둘은 이번 대회가 자신들의 월드컵 커리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4년 뒤, 호날두는 41살, 메시는 39살이다.


영국 BBC는 16일 호날두와 메시처럼 카타르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는 톱클래스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 리그앙 34라운드 랑스와의 경기 후반 22분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메시는 리그 4호 골을 기록했고 PSG는 1-1로 비기며 승점 78점으로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2022.04.24.
당연히 호날두와 메시가 포함됐다.

2006 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에 모두 출전한 호날두는 A매치 191경기에 출전해 117골을 터뜨렸다. 역대 통산 A매치 최다골 기록 보유자다.

5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메시는 디에고 마라도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이상 4회)를 넘어 아르헨티나 사상 월드컵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파리=AP/뉴시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텔레 극장에서 열린 제66회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라리가 32경기 27골 12도움으로 리그 득점왕,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경기 1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2.10.18.
메시는 19살이던 2006 독일월드컵을 통해 세계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월드컵 통산 19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의 최고 성적은 브라질월드컵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둘 다 대륙별 국가대항전에서 정상을 맛봤지만 월드컵과는 우승 인연이 없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브라질 네이마르가 후반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2.06.02. chocrystal@newsis.com
BBC는 둘 외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폴란드), 네이마르(30·브라질), 루이스 수아레스(35·우루과이),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아), 카림 벤제마(35·프랑스), 가레스 베일(33·웨일스), 마누엘 노이어(36·독일), 세르히오 부스케츠(34·스페인)도 카타르를 끝으로 월드컵에서 퇴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992년생으로 서른 살인 네이마르의 이름이 눈에 띈다.

BBC는 과거 네이마르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한 내용을 언급하며 "10명 중 가장 어린 선수"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이후 해당 발언이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