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톤워크'와 '코스메칩', CES 혁신상 수상
2022.11.17 09:22
수정 : 2022.11.17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맞춤형 기술 '톤워크'와 '코스메칩'이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이다.
CES 2023 로봇공학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톤워크'는 인공지능(AI)과 로봇팔 기반 맞춤형 메이크업 스마트 제조 시스템 솔루션이다.
CES 2023 생활가전 부문 혁신상을 받은 '코스메칩'은 효능 성분이 들어있는 액티브칩을 꽂아 맞춤형 스킨케어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기기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미세 유체 채널 기술을 적용해 소량의 물과 효능 성분을 균일하게 조합할 수 있으며, 고객은 바뀌는 피부 고민에 즉시 대처할 수 있다. 더불어 액티브칩에는 다양한 피부 효능 성분을 무수(無水) 처방해 안정적으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마시는 물을 바로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R&I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의 고객 맞춤형 기술 연구와 개발 노력이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