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세자가 눕는 침대는…특급호텔 침대 1등 시몬스
2022.11.17 11:35
수정 : 2022.11.17 16:11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 기간 동안 사용하는 침대가 시몬스 침대 최고가 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와 수행원들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 서울에 묵는다.
빈 살만 왕세자가 투숙하는 롯데호텔 서울의 최상위 객실인 이그제큐티브 타워 32층 로열 스위트룸이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1900만~3500만원 수준의 가격대로 시몬스 침대 최고가 라인이다. 이중에서도 켈리는 3500만원을 호가하는 최고가 제품이다.
수행원들이 묵는 객실 400여개에 비치된 침대는 롯데호텔과 시몬스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상품화한 자체 침대 브랜드 '해온'(he:on)이다.
시몬스침대는 국내 5, 6성급 특급호텔 침대 시장을 90% 이상 점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5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침대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문을 연 그랜드 조선 부산, 롯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하얏트 제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조선 제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조선 팰리스 강남,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이 모두 시몬스를 비치했다.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호텔, 롯데호텔 월드, 안다즈 서울 강남,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워커힐호텔 등 다른 국내 주요 특급호텔도 시몬스 침대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