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10년간 아르바이트생 4334명에게 기금전달
2022.11.17 11:46
수정 : 2022.11.17 11: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메이트’ 200명에게 ‘2022년 하반기 메이트 희망기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1인당 50만 원씩 총 1억 원의 기금이 전달됐으며, 2013년부터 10년째 이어지는 희망기금을 전달받은 메이트 수는 총 4334명으로 기금 누적액은 약 28억 원에 달한다.
이디야 매장에서 6개월 이상 근속한 메이트는 연령이나 재학여부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아이디어 제안, 근속일수, 점주 추천 등 공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수혜자가 선정되고 사회적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된다.
2022년 하반기 아이디어 제안 주제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의미 있는 이디야커피의 사회공헌활동과 향후 추진 및 개선방안’에 대해 메이트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모였다고 이디야커피측은 설명했다.
메이트들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은 ‘블루 온 이디야(31%)’이었으며, 이어 ‘식수위생지원사업(20%)’, ‘이디야의 동행(19%)’, ‘메이트 희망기금(13%)’, ‘장애인시설 정기후원(12%)’, ‘기타(5%)’ 순으로 드러났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메이트 희망기금’이 10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디야커피가 고객 서비스 접점에 있는 메이트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가맹점과의 상생이라는 제1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성장해왔기 때문”이라며 “메이트분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수렴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