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 택시 피하려다 노인 4명 받은 80대 운전자
2022.11.18 13:16
수정 : 2022.11.18 13:27기사원문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승용차를 몰던 80대가 앞서가던 택시를 피하다 인도에 있던 노인 4명을 치어 입건됐다.
18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시장앞에서 A씨(8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멈춰선 택시를 피하다 인도에 있던 B씨(70대) 등 노인 4명을 치었다.
B씨 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했으며, 전방 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를 회수해 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