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초구청 압수수색...방배동 재개발 공문서 위조 혐의
2022.11.18 16:41
수정 : 2022.11.18 17: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개발 사업 관련 공문서 위조 혐의로 서초구청 및 관련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서초구청 사무실, 서초구청 공무원 A씨 자택, 전직 공무원 B씨의 자택, B씨가 현재 근무하는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전직 구청 공무원 B씨의 부탁을 받고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위조 공문서를 발급해 준 혐의를 받는다.
서초구청은 지난달 중순 A씨와 B씨를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재개발 관련 공문서를 발급할 수 있는 부서가 아니다"며 "자세한 위조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