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SK엔무브'로 새 출발...에너지 효율 강조

      2022.11.20 11:20   수정 : 2022.11.20 1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루브리컨츠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 강조를 위해 사명을 ‘SK엔무브’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사명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며 이를 알리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TV 광고 방영을 시작했다.

SK엔무브라는 신규 사명의 의미는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라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술과 환경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내일은 향한 움직임 △혁신에 기반한 기술력으로 더 편리한 내일이 보장되는 움직임 △인류의 가능성을 더 크게 키워 행복한 내일을 약속하는 움직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루브리컨츠는 차량 연료 효율성을 높여 연비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유와 초저점도 제품인 고기능성 윤활유 제품 등을 주력으로 글로벌 윤활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기차 전용 윤활유 제품 개발∙공급을 확대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임으로써 주행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배터리 열관리 등 액체 기반 열관리 사업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 전력 효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사명 변경과 함께 기존 및 신규 비즈니스 모두에서 혁신을 지속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윤활기유∙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지속 강화하고, 전기차용 윤활유 및 열관리 등 신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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