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첫 주말..대학별 논술시험 이어져

      2022.11.20 14:59   수정 : 2022.11.20 15: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첫 주말인 19~20일 각 대학별로 논술시험이 치러졌다. 주말 한낮기온이 최고 15~20도에 육박하는 포근한 날씨속에서 논술시험이 치러졌다.

20일에는 성균관대·경희대·동국대·서강대·숙명여대·수원대·가톨릭대·단국대·홍익대 세종캠등이 논술시험을 치렀다.



전날 19일에는 건국대·경희대·단국대·서강대·서울여대·성균관대·수원대·숙명여대·숭실대·울산대·한국항공대 등이 논술시험을 실시했다.

수능 후 두 번째 주말인 오는 26~27일에는 경북대·고려대 세종캠·광운대·덕성여대·부산대·세종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공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의 논술시험이 예정돼 있다.
서울과학기술대(21일) 가천대(24~25일) 연세대 미래캠(25일) 한국기술교육대(25일)는 평일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이후 논술전형은 12월3~4일 인하대·한양대 에리카캠·아주대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구술고사는 19일 연세대와 세종대를 시작으로 12월4일까지 가톨릭대·건국대·고려대·국민대·명지대·서울대·숙명여대·숭실대·중앙대 등에서 시행된다.

대학별고사가 있는 수시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에 확신이 없는 경우를 비롯해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이 수시 지원 대학과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이라면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편이 좋다.

다만 올해 수능이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적극적으로 대학별고사에 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있다.

논술과 면접고사를 막론하고 짧은 준비 시간 동안 가장 우선돼야 할 것은 출제경향 파악이다.
논술전형은 각 대학이 공개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통해 기출문제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구술고사는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의 기출문제·평가 준거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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