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 심의 본격 시작

      2022.11.21 10:04   수정 : 2022.11.21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의회가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에 대한 추경과 본예산 심의에 들어간다.

21일 열리는 제396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북교육감으로부터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등을 듣는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고, 2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음달 9일까지 내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전북도는 내년 예산안 규모를 9조8579억 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11일 도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7754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996억 원 증가한 7조8404억 원, 특별회계는 326억 원 증가한 1조280억 원을 편성했다.

전북도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경제·민생 제일주의와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중점을 둔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 내년 예산은 4조6787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 대비 8161억 원(21.1%)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안은 학생 건강·안전, 학습격차 완화, 기초학력 향상, 교육과정·교육환경 개선, 교육복지사업 확대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2차 본회의에서 강태창, 김동구, 윤정훈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 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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