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손흥민·이강인' 있지만...가나전서 최하위 될 것"

      2022.11.21 14:16   수정 : 2022.11.21 15: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의 활약에도 영국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전력을 분석하는 도중 한국팀에 대해 "손흥민과 이강인이 있지만 가나전서 최하위로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1위 이란에는 2점으로 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눈여겨볼 선수로는 손흥민이 있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은 한국에서 지켜볼 만한 선수이며 틀림없이 가장 유명한 한국 선수다"며 "고국에서 우상으로 여겨진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월드컵과 관련해서는 혹평이 오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지만 올 시즌은 달라졌다"고 말했다.

다만, 손흥민이 제 모습을 보인다면 조별리그에서 최고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이날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뛴 이강인은 한국에서 지켜봐야 하는 어린 선수다. 그는 대표팀에서 6경기에 나섰으며 태극전사들을 도울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라고 했다.

그러나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H조 최하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나와 경기에서 최하위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팀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8일 가나와 H조 2차전을 치르며, 마지막 상대는 내달 3일 포르투갈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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