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공공주택 입주민·지역주민 참여하는 문화예술축제 개최

      2022.11.21 14:20   수정 : 2022.11.21 14: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완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3년 만에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오프라인 문화예술경연의 장을 연다.

SH공사는 '2022년 주민참여공연'을 개최하고 이달 3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다시 찾아온 축제, 다시 찾아온 우리'를 주제로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현장의 생동감을 온전히 느끼도록 하는 주민참여공연의 의미를 담았다.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주민도 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라면 참여할 수 있다.
3인 이상 팀 참여의 경우 인원의 30% 이상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1인 또는 2인의 경우 전원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의 춤·노래·연극·연주·개인기 등의 콘텐츠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하다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 작품접수 시에는 참여팀명, 팀원 수, 영상주제 등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고 작품 동영상은 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SH공사는 접수된 작품에 대한 예선 심사를 거쳐 12월 7일 본선진출 10팀을 발표한다.
이어 12월 17일 본선진출팀에 대한 오프라인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순위에 따라 대상 1팀에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상(200만 원) 1팀, 우수상(100만 원) 1팀, 장려상(60만 원) 2팀, 인기상(40만 원) 2팀, 아차상(20만 원) 3팀 등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 상금을 수여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민참여공연이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행사의 슬로건 '다시 찾아온 축제, 다시 찾아온 우리'처럼 모두가 축제를 즐기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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