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익산 방문의 해’ 선포
2022.11.21 14:36
수정 : 2022.11.21 14: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시가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익산시를 찾을 수 있도록 22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익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연다.
이번 선포식의 사회는 영화배우이자 국악인인 오정해씨가 진행하며, 오정해씨는 행사 진행과 함께 판소리 공연도 선보인다. 익산시립무용단은 식전공연 ‘무왕, 영광에 서다!’를 통해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환상적인 춤동작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3 익산방문의 해라는 새 옷을 입고, 관광객들이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관광도시 익산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서울관광재단과 공동홍보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익산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선포식에서는 익산의 주요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발전전략이 발표되고, 익산시 관광업 종사자들은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관광인의 다짐’을 선언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아름답고 매력이 넘치는 익산의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익산의 대표축제인 서동축제,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익산문화재 야행 등을 기반으로 관광상품을 운영함에 있어, 세대별로 다른 여행 소비 패턴에 따라 관광상품을 세분화할 예정이며, 소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선보인다.
익산시는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단체관광객, 소규모관광객, 기차여행객 등 다양한 형식의 여행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중 코레일과 연계한 KTX+관광택시, KTX+렌터카 상품의 할인율이 크게 높아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익산은 KTX, SRT로 60~70분 정도 소요되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는 큰 부담 없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부각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객맞춤형으로 운영하는 테마형 시티투어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순환형 시티투어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는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주요관광지에서의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관광지별로 스탬프를 획득하여 완주할 경우 커피 쿠폰과 관광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