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빠른 계약으로 개소세 혜택 누리세요”
2022.11.21 18:04
수정 : 2022.11.21 18:04기사원문
2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는 이달 차량을 계약하면 연말까지 출고가 가능하다. 연내 자동차를 출고하면 올해 12월 31일 종료되는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혜택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경우 대기기간만 1~2년에 달할 정도 출고 지체 현상이 심화됐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자동차를 구매할 때 빠른 출고 여부가 중요한 요소가 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모회사인 르노그룹의 우선 공급 정책에 따라 반도체 부품들을 바로 수급받고 있어 출고 지연이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QM6 모델 중 최근에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LPe 모델이 인기다. 지난 10월 국내에 팔린 QM6 2007대 가운데 LPe 모델이 78%인 1574대였다.
고유가 흐름이 이어지고 르노코리아가 적극적으로 LPG 차량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주효했다. 르노코리아는 도넛 탱크를 후방 사이드 빔에 고정했고, 사고 시 탱크가 아래로 내려가게 설계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 부분에서 르노코리아는 특허를 획득했다. 탱크 위치를 예비타이어가 있던 차량 플로어 위치로 설계해 트렁크 공간도 휘발유 모델 대비 80% 가량 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QM6 LPe 연료탱크 재질의 경도를 높이는 대신 가벼운 강판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탱크 두께는 15% 늘리고 무게는 10% 가량 줄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