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그룹, 사옥에 청년창업공간 마련... 입주기업 모집

      2022.11.22 08:52   수정 : 2022.11.22 08: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X그룹이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신사옥 내 청년창업지원공간을 조성하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KX그룹은 장소 제공 뿐만 아니라 역량 있는 청년 사업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KX그룹은 지난 7월 완공한 신사옥 일부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오픈스페이스로 조성한 바 있다.

이 공간을 신생기업들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방송통신, ICT 기술, 로봇 등 4차산업 분야), 지식창업 (콘텐츠·디자인·1인 미디어), 일반창업(고부가가치 소상공인 창업 및 문화·예술 분야) 등 총 3개이다.
모집 기간은 12월 4일까지이며, 총 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KX그룹은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부대 편의시설, 창업 프로그램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 기업은 내년 1월부터 KX그룹 신사옥에 입주하여 최대 3년간 39.67㎡ 규모 사무실, 회의실, 카페테리아 등 사업 공간과 셔틀버스, 기업 전용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멘토링, 창업교육, 투자 유치 등 맞춤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요건은 업력 7년 미만, 기업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기업,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특별시인 기업 등이다.
강동구청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2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입주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KX그룹의 지원과 함께 성장할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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