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4연임 포기
2022.11.22 11:21
수정 : 2022.11.22 11:21기사원문
송 행장은 차기 광주은행장을 선임하는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에 최종 후보 2인에 올랐으나 사의를 전달했다.
광주은행 창립 49년 만에 최초의 자행 출신 행장에 선임된 송 행장은 2017년 9월 취임 이후 세 차례 연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다.
송 행장 취임 이후 광주은행은 매년 최고 실적을 경신해왔다. 올해 3·4분기까지 당기순이익 200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최초로 순이익 2000억원을 돌파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최근 자회사 CEO추천위원회를 열고 송 행장과 현 부행장 중 1명 등 2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행장이 연임 의사를 포기함에 따라 부행장의 행장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광주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JB금융지주 자회사 CEO 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를 대상으로 행장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