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예산확보 '총력전'...매주 국회 방문

      2022.11.22 17:30   수정 : 2022.11.22 17: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매주 국회를 방문키로 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김진태 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와 면담을 갖고 강원도 미래를 위해 국비를 적극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회 예산심의가 끝날 때까지 매주 1회 이상 국회를 방문, 국회 예결위 위원들을 직접 만나 강원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김 지사는 반도체·이모빌리티 등 강원도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주요 SOC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 30억원, 서면대교 건설 50억원, 춘천~속초 철도건설 932억원,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21억여원, 양양국제공항 인바운드 시범공항 100억원, 산불진화 임차헬기 26억원 등이 주요 국비확보 사업이다.


또한 산악도로 기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 30억원, 바이오 트윈 기반 미래 차 부품개발 고도화 20억원, 전기수소차 핵심부품과 차량 안정성 기반구축 45억원, 광덕터널 도로개설 7억원 등도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도지사로서 강원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라며 "1원이라도 더 국비를 따내겠다는 심정으로 매주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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