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서울 논현역 인근 오피스빌딩 공사 수주

      2022.11.23 09:25   수정 : 2022.11.23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아산은 서울 서초구 신분당선 논현역 인근 오피스빌딩( 투시도) 공사를 수주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빌딩은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1만1645㎡ 1개동 규모다. 업무시설과 판매·근린시설 등 복합시설로 구성된다.

2025년 5월 완공이 목표다.

빌딩 앞에 신분당선 논현역 4번 출구가 있어 7호선 논현역 환승역을 이용할 수 있고, 1㎞ 인근 9호선 신논현역과 3호선 신사역이 위치해 '콰트로 역세권'으로 평가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침체된 금융시장 및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1885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지난 4월 주택전문브랜드'프라힐스'를 선보이며, 첫 사업으로 경기 부천시 소사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 '현대프라힐스 소사역 더프라임'을 시공 중이다. 최근에는 이천 부발읍 가산리 소재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에도 성공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만4366㎡ 규모로 상온물류창고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1998년 금강산관광을 계기로 1999년 2월 현대그룹의 남북경협 전문기업으로 출발했다.
남북경협사업에 주력해온 현대아산은 2005년 종합건설면허를 취득하며 국내 건설업에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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