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겨울 축제

      2022.11.24 08:04   수정 : 2022.11.24 08: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랜드가 겨울축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축제를 26일부터 개최한다.

서울랜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는 다가오는 겨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홀리데이 시즌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한 축제로, 매일 밤 하얀 눈이 내리는 야간공연과 레이저쇼, 캐릭터 인형극과 패밀리 매직쇼, 눈썰매장과 얼음 빙어낚시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 마련됐다.

서울랜드에서는 밤마다 하얀 눈이 내린다.

야간 공연인 '스노우 뮤직 글로브'가 시작되면 겨울 밤을 하얗게 밝히는 눈이 쏟아진다. 스노우 뮤직 글로브는 국내 최대규모인 6m 슈퍼 미러볼에 음악과 빛, 인공 눈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쇼로, 관람객들은 눈이 오지 않아도 하얗게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로맨틱한 겨울 밤을 즐길 수 있다.


한편에선 루나 레이저 판타지’가 펼쳐진다. 루나 레이저 판타지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최고 밝기인 100와트 풀 컬러 레이저 시스템을 도입해 압도적인 빛의 판타지를 선사한다.

우주의 별빛을 닮은 화려한 레이저와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레이저쇼는 서울랜드에 내리는 별빛의 향연을 모티브로 별들로 떠나는 우주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레이저쇼는 쇼가 펼쳐지는 루나힐 외에도 서울랜드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캐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이 시즌 3로 돌아온다. 동화의 숲은 서울랜드 인기 캐릭터인 머털이와 루나리프 등이 총출동하는 인형극으로, 이상하고 신비한 도깨비나라로 끌려간 머털이의 탈출기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그림자극과 손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서울랜드 동화의 숲 공연은 2월까지 서울랜드 내 통나무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연말 연시를 맞아 펼쳐지는 패밀리 매직쇼 '루나 윈터 매직콘서트'는 신비한 마술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매직콘서트에서는 탈출마술과 공중부양마술, 체인지마술 등 다양하고 스펙터클한 마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마술의 세계에서 마법같은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루나 윈터 매직 콘서트는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2023년 1월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서울랜드는 본격적인 겨울 준비를 진행 중이다.
매년 겨울이 되면 개장하는 '스노우 펀파크' 개장을 위해서다. 스노우 펀파크는 ‘라바 눈썰매장’과 ‘도시 빙어낚시’ 체험으로 구성되며, 눈썰매와 함께 빙어 뜰채낚시와 얼음낚시,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다.
벙어 뜰채낚시는 12월 17일부터 시작되며, 눈썰매장과 얼음 낚시, 얼음 썰매는 기온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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