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P-국민銀, 대리기사 전용 대출 상품 출시…최대 300만원
2022.11.24 12:18
수정 : 2022.11.24 12:18기사원문
티맵모빌리티는 KB국민은행과 'KB 로지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상금대출 서비스는 티맵모빌리티의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자회사인 로지소프트 가입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당 최대 300만원을 최저 7.63%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근무이력 및 실적이 우수한 기사 가입자들을 위한 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근무실적 상위 15% 대리기사에게는 연 2% 이자를 6개월 간 지원한다. 신청은 로지소프트 애플리케이션(앱) 내 공지 또는 로지소프트 대리기사용 홈페이지 내 전용 UR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KB국민은행이 티맵모빌리티 대주주로 올라서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후 내놓은 첫 금융 상품이다. 양사는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플랫폼 전업 종사자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 활동 이력(근무일수·업무활동·고객 피드백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내놓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향후 KB국민은행을 포함한 다양한 KB금융 계열사들과 협력해 TMAP 서비스와 연계한 보험 등 플랫폼 종사자들의 재무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금융 혜택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 김도현 티맵모빌리티 대리사업·서비스 담당은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대리기사님들을 위해 맞춤형 보험 등 복지 및 이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리기사님과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