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LG이노텍, 정기 임원인사...조지태·노승원 전무 승진

      2022.11.24 17:33   수정 : 2022.11.24 17: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이노텍이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무 2명, 상무 8명 등 총 10명이 승진했다. 다만 역대 최대 실적을 내는 등 그룹 내 위상이 높아진 정철동 사장의 부회장 승진은 이뤄지지 않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미래준비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연구개발(R&D)·생산 등 사업현장에서 핵심성과를 창출하고, 사업지원을 통해 회사성장을 이끈 핵심인재를 발탁해 승진 및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모듈 신제품의 성공적인 적기 공급을 주도하고, 생산 공정 자동화 및 제조 지능화 확대로 글로벌 카메라모듈 사업 1등 지위 강화에 크게 기여한 조지태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또 노승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센서 시프트 손떨림 방지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모듈 출시, 3D센싱모듈인 비행시간 거리 측정(ToF) 모듈의 매출 확대, 액추에이터 등 핵심 요소기술 역량 내재화를 선도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차별화된 카메라모듈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고객사 신모델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창현 광학솔루션글로벌사업담당 책임을 비롯한 8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CHO(부사장)를 CHO로, 윤석 LG CNS 법무실장(상무)을 법무실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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