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서 이유 없이 이웃주민에 흉기 휘두른 20대, 체포
2022.11.28 09:23
수정 : 2022.11.28 10:12기사원문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A씨(28)을 전날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길가에서 산책 중이던 이웃 주민(40)을 흉기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집 앞에서 범행을 목격한 피해자의 아버지가 신고했고, 피해자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자는 등 부위에 6㎝가량의 상해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는 차차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