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아우르기는 한국 생활의 가장 큰 보람"
2022.11.28 10:25
수정 : 2022.11.28 10:25기사원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추진한 ‘2022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Outlookie)’단원 80명이, 지난 20일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약 5개월간 ‘명예 한국문화대사’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우르기'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 8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5가지 한국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펼쳐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우수 단원 상인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아흐마드조노브 오모놀로 단원(우즈베키스탄)은 “아우르기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평생을 함께할 친구들을 얻게 되었고, 내 인생 첫 번째 최우수상으로 큰 자신감을 얻게 된 시간이었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22 아우르기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탐방, 한국문화 멘토링, 아우르기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는 내년에도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