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에 빠져 결혼 못해"…'진격의 언니들' 파격 사연에 촬영 중단 위기
2022.11.28 10:28
수정 : 2022.11.28 14:22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이 불법적인(?) 일에 연루된 사연자 때문에 촬영 중단 위기를 맞는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는 무언가에 심각하게 빠졌기 때문에 남자친구와 결혼을 못하고 있다는 한 사연자가 '고민 살롱'을 찾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 사연자는 조심스레 "대마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김호영은 "난 이번 판은 빠질게"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사연자는 "처음엔 남자친구가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계속 했었는데, 대마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안 뒤로 살짝 뜸해졌다"라며 본격적으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사연자가 남자친구와 7년 넘게 사귀었다는 말을 하자, 박미선은 "대마가 아니라 다른 이유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심각했던 분위기를 환기했다.
그리고 장영란의 "질린 건 아니고?"라는 말에 이어 김호영도 "권태기 아니고?"라며 하이에나처럼 사연자를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대마에 빠지게 된 사연자가 경찰서가 아니라 고민커트살롱을 찾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순한 연애 고민이 아닌 묵직한 고민을 던진 사연자에게 전할 고민토크살롱 '진격의 언니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