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론바이오, 'PDRN 캡슐화 나노필름 제조방법' 특허 등록

      2022.11.28 11:07   수정 : 2022.11.28 11: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론바이오가 28일 인간의 몸 속에서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 키토산(Chitosan) 나노필름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제론바이오는 'PDRN(polydeoxyribonucleotide)' 기반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키토산에 고정화된 PDRN을 활용, 나노필름을 생성하고 생체 친화적인 물질로 생체 내에 적용되는 의약품 및 화장품 등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허 명칭은 'PDRN이 캡슐화된 키토산 나노입자가 포함된 키토산 나노필름 및 이의 제조 방법'이다.

키토산은 천연 생체 고분자 물질이다. 양이온 선형 다당류로서 생체 적합성에 있어 약물 전달에 유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PDRN은 세포의 증식과 재생을 촉진하는 세포 성장 자극제로 알려졌다.
주로 인간의 태반, 송어 및 연어의 정자나 정소에서 추출된다.


제론바이오 관계자는 “키토산 나노필름은 우수한 세포 증식 및 세포 이동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향후 상처 치유용 의약품, 의료기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상처피복제, 욕창치료제, 화상치료제, 아토피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의약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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